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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사우디 서부지역 주요 동향(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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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아지 작성일21-07-09 04:08 조회7,9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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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26> 

                  주간 사우디 서부지역 주요 동향(2021.7.2.-2021.7.8.) 

                                  2021.7.8.(목), 주젯다총영사관

 

 

□1 감산 완화 관련 사우디·UAE 입장차이로 OPEC+ 회의 결렬 (7.5)

 

Muhammed Barkindo OPEC 사무총장은 7.1(수)부터 이어진 감산완화 회의가 7.5(월) 취소되었다고

   발표하였으며, 차기 회의일정은 미정 

  회의 취소 원인은 사우디와 UAE의 감산완화를 둘러싼 입장차이로, 사우디는 2020.4월 이래 감산

    노력으로 긍정적인 결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며 2022.4월로 정해진 기존 감산완화 합의 기한을 

    연말까지 연장할 것을 제의 

  반면 UAE는 감산량의 기준이 되는 2018년 생산량 수준이 당초부터 과도하게 낮게 설정되어 있어,

    감산완화 합의 기한을 연장하려면 먼저 동 기준을 감산 합의시점인 2020.4월 수준*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사우디는 UAE의 개별적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회의 최종 무산

 

* UAE의 원유생산량은 2018년 일일 316만 배럴이었으나 2020.4월에는 384만 배럴로 확대

 

주요 외신은 UAE가 2030년까지 일일 원유생산량을 500만 배럴까지 확대할 계 획에 따라 생산

   설비를 확충하고 있으며, 원유수요가 저점에 도달하기 전에 최 대한 산유량을 늘려 경제 다각화

   필요재원을 마련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고 분석 

 ● Helima Croft RBC Capital Markets 글로벌 전략 책임자는 OPEC+의 분열이 작 년 사우디-러시아 

    간 유가전쟁 이후 가장 심각한 상황이며, UAE가 사우디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독자노선을 계획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며 양측 갈등 이 원유부문 외로 확산할 가능성 을 시사 

 ● 합의 불발로 7.6(화) 국제유가가 배럴당 77불로 2014.11월 이후 최 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러시아

    와 쿠웨이트가 양국 간 입장 조율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백악관도 절충안 도출을 위해 관련국 

    고위 책임자와 접촉해왔다고 발표                                                                                                                          f516eed1041d71e59b8547b7ca705abc_1625770 

 

 □2 프랑스 검찰, 사우디 왕자 가정부 학대사건 접수 (7.6) 

 

중동전문지 MEMO는 프랑스 Nanterre市 검찰이 필리핀 등 출신 여성 가정부 7명이 사우디 왕자로

  부터 학대를 받았다는 내용의 사건을 접수하여 수사 중 이라고 보도 

  해당 여성들은 수 년동안 약 300유로의 월급을 받으며 제대로 된 식사시간도 없이 24시간 일해

   왔으며, 왕자의 가족들이 먹다 남긴 밥을 먹고 바닥에서 잠을 자는 등의 학대를 당했다고 증언 

 가정부들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Neuilly-sur-Seine 지역에 위치한 왕자의 별장에서 탈출하여 

    현지 단체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 

  사우디 왕자의 성명은 보도되지 않았으며, 현재 왕자는 프랑스에 체류 중이지 않으며 면책권을 

    가진 것으로 확인될 경우 체포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도

 

□3 사우디 내무부, UAE 포함 3개국 여행금지 외 (7.3) 

 

사우디 내무부는 UAE, 에티오피아, 베트남, 아프가니스탄 4개국을 사우디 입국제 한국가로 추가 

   지정하고, UAE, 에티오피아, 베트남 3개국을 자국민 여행금지국가 로 지정 

 ● 코로나19 확산 속 국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며, 입국제한국가*에서 사우디 입국을 위해서는 

    제3국에서 14일을 체류해야 한다고 설명

 

* UAE, 베트남, 에티오피아, 아프가니스탄, 이집트, 레바논, 터키, 브라질, 아르헨티나, 남아공,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상기 외, 사우디 보건부는 현재 백신 2차 접종 대상자는 50세 이상으로 제한 되어 있으나 

   곧 20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

 

□4 사우디 국방부 차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접촉 외 (7.7) 

 

Khalid bin Salman 사우디 국방부 차관은 워싱턴을 방문, Jake Sullivan 백악관 국 가안보보좌관,

   Lloyd Austin 국방부 장관 등 최고위 안보 당국자들과 지역 안보, 이란과 그 동맹세력으로부터

   사우디 영토 방어, 예멘내전 종식노력 등을 논의 

한편, 아랍연합군은 7.2(금) 후티 반군의 Khamis Mushait 겨냥 무인기 1기를 요격하였으며,

   예멘 Salif항에서 발진 준비중이던 원격폭발 무인보트 2기를 파괴하였다고 발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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