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 

                          주간 사우디 서부지역 주요 동향(2021.3.12.-2021.3.18.) 

                                       2021.3.18.(목), 주젯다총영사관 

1. 사우디 내각, 민영화법 승인 (3.17) 

■ 사우디 내각은 살만국왕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16개 공공부문* 민영화를 골자 로 하는 

  「민영화법(Privatisation Law)」을 승인 

 * 16개 구체 부문은 미보도 

● 구체적인 법조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무함마드 알-자드안 (Muhammd Al-Jadaan) 재무부

   장관은 2020.7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보건, △교육, △수도 부문 등을 민영화 하여 향후

   4~5년 내 133억불을 조달할 계획이 있다고 언급 

● 「VISION 2030」에 따라 민영화를 진행하여 △민간부문 GDP 기여율 확대 (40→65%), 

  △국내외 투자유치, △민관협력 강화, △서비스 개선,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

■ 주재국 주요 언론은 대체로 동 조치를 긍정 평가하였으나, BBC 등 일부 외 신은 민영화를 

   둘러싸고 시민들 간 찬반 양론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 

● 일각에서는 방만경영 개선, 부패행위 근절 등을 근거로 민영화를 찬성하 는 반면, 생활 밀접부문의

   물가 상승으로 저소득층의 생계를 위협할 가능 성과 자국민 대상 무상교육 정책이 민영화로 

   폐지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존재

2. 사우디 스폰서십 개혁 「노동개혁안(LRI)」 본격 시행 (3.14)

■ 사우디 인적자원사회개발부가 스폰서십 개혁을 위해 2020.11월 공포한 「노동개혁안(LRI, Labor

   Reform Initiative)」이 3.14(일)자로 본격 시행 

● 주요 골자는 민간부문 외국인 근로자의 출입국, 이직시 스폰서의 동 의 요건을 폐지하는 것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정부포털을 통해 출입 국 또는 이직을 신청하면 스폰서에게 단순 통보가 전달 

● 그러나 동 조치는 △개인운전기사, △농장 근로자, △가정부, △개인 요리사 등 개인이 고용하는

   근로자에게는 미적용

3. 최근 5년 간 사우디 등 주요 중동국가 무기수입 대폭 증가 (3.15) 

■ 스톡홀롬국제평화연구소(SIPRI, 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te) 조사에 

   따르면, 2016~2020년 국제 무기이전 규모는 2011~2015년 대비 크게 변하 지 않았으나 중동국가의

   무기수입은 2011~2015년 대비 25% 증가 

● 중동국가 중 사우디(61%), 이집트(136%), 카타르(361%)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으 며, 특히 사우디

   는 미국 대외 무기이전의 24%를 차지(대중동 무기이전은 47%)

4. 사우디, 자국 내 일부 터키학교 폐쇄 (3.13) 

■ 중동전문지 MEMO 등 일부 외신은 Ahmet Emre Bilgili 터키 교육부 대변인을 인용, 메카와 메디나

   지역의 터키학교 8곳을 폐쇄하였다고 보도

● 터키 교육부 관계자는 동 결정이 순전히 정치적(purely political)이었으며, 터키 당국이 학교 폐쇄

   를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 사우디측이 임의로 폐쇄 결정을 내렸다고 언급 

5. 사우디 본토 겨냥 후티 반군 공격 동향 

■ 아랍연합군은 후티 반군이 3.15(월) Khamis mushait를 겨냥하여 발사한 탄도 미사일 2기가 국경

   인근 비거주지역에 낙하하였다고 발표 

● 동 사건 직후 아랍연합군은 예멘 Saada 지역을 공습, 미사일 관련시설을 파괴 

● 이외 아랍연합군은 3.15(월)~3.17(수) 3일에 걸쳐 매일 후티 반군의 무인기 1기를 요격하는 등 

   사우디 본토 겨냥 공격시도 지속.                                                          끝. 

                              <표1> 3.11(목) 이후 후티 반군 주요 공격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