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사우디 서부지역 주요 동향(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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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아지 작성일21-09-03 03:53 조회7,440회 댓글0건본문
<2021-33> 주간 사우디 서부지역 주요 동향(2021.8.27.-2021.9.2.) 2021.9.2.(목), 주젯다총영사관 |
□1 사우디 이슬람부, 전국 모스크 대상 反극단주의 조치 시행 (8.30)
■ 사우디 이슬람부는 전국 모스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모스크 내 도서관에 극 단주의 서적 비치
금지 등 反극단주의 지침을 전달
● 모스크 내 극단주의 서적을 비치하는 경우 처벌할 계획이며, 모스크는 정기 적으로 이슬람부에
보유도서 목록을 보고하도록 조치
- 아울러, 모스크가 이슬람법, 과학 등 학생 대상 교육을 하는 경우에도 사전에 반드시 동 부처의
허가를 득하도록 하였으며, 미허가 이슬람 포교활동도 엄금
● 상기 외, 동 지침은 이맘(예배인도자)이 올바른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설교를 할 것과 논란이
되는 이슬람법 관련 언급을 자제할 것을 포함
● 금번 조치는 최근 도입된 △모스크의 예배시간 알림 확성기 음량제한(5.23), △예배시간 중 상점
영업 허용(7.16) 등 온건 이슬람 확산 내지 세속화 정책 의 연장선인 것으로 관찰
□2 영국 로펌,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아랍연합군의 전쟁범죄 조사 촉구 (8.31)
■ 런던의 로펌 Guernica 37은 하디 정부를 지원하여 예멘 내전에 개입하고 있 는 사우디 주도 아랍
연합군의 전쟁범죄를 조사할 것을 국제형사재판소(ICC) 에 촉구하며 관련 증거를 제출
● 동 로펌이 제기한 전쟁범죄 혐의로는 △2106.10월 장례식 운집 군중 미사일 공격 (110명 사망,
600여명 부상), △2018.8월 스쿨버스 공격(최소 34명 사망) 등
- 사우디 외에도, 아랍연합군의 핵심 회원국인 UAE가 계약관계에 있는 미국 군사 기업을 통해
민간인을 고문, 살해했다는 혐의를 제기
■ 그러나 사우디와 UAE는 ICC의 관할권을 인정하는 『국제형사재판소에 관한 로마규정』 미가입국
인 바, ICC가 실질적 조사를 할 수 있을지는 불명
● 반면 동 로펌은 ICC가 국제기구로서 상기 사안에 대한 관할권을 가지고 있 으므로 조사에 착수
해야 한다고 촉구
- □3 메카州 연 채굴량 25만 온스(7t) 규모 신규 귀금속 광산 채굴 시작 계획 (9.2)
■ 주재국 경제전문지 Al-Eqtisadiyah지는 사우디 국영광물회사 Ma’aden*이 메카州 Mansourrah,
Massarah 광산에서 2022년 중반 귀금속 채굴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보도
* 아랍어로 광물 의미
● 동 광산 개발사업비로 4,500여명의 건설인력(사우디인 20%)과 8.8억불이 투 입되었으며, 운영
시작 후 900명의 고용창출효과 기대
- 추정 연 귀금속 채굴량은 25만 온스(약 7t)에 달해 사우디 최대 귀금속 광산 으로 손꼽히며,
Ma’aedn은 사우디 경제다각화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연간 총 100만 온스의 금 채굴 목표
□4 몰디브, 사우디 지원으로 건설된 국내 최대 모스크 개소 예정 (9.1)
■ 사우디로부터 2,500만불을 지원받아 몰디브 수도 말리에 건설된 King Salman 모스크가 곧 개소할
예정
● 몰디브 대통령실은 사우디의 지원에 사의를 표명하였으며, 주재국 Sheikh Awad Al-Enezi 이슬람부
차관은 몰디브를 방문하여 개소 준비상황을 확인
- 모스크 동시수용인원은 1만 명에 달하며, 6층 건물에 연구실, 회의실, 다목 적홀, 도서관, 꾸란
교육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 완비
□5 후티 반군의 사우디 본토 공격시도 동향
■ 주재국 주요 언론은 8.31(화) 후티 반군이 Abha 공항을 겨냥하여 발사한 무인기가 요 격되었으나,
요격 파편에 의해 8명이 부상 을 입고 공항 내 민항기가 손상되는 피해 가 발생했다고 발표
● 8.30(월)에도 동 공항을 겨냥한 무인기 공 격이 요격된 바 있으며, 아랍연합군은 이 후 9.1(수)
예멘 영공에서 무인기 3기를 연 달아 요격하는 등 최근 사우디 본토를 겨냥한 후티 반군의 공격이
빈발하는 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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