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사우디 정세 동향(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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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아지 작성일20-07-07 06:58 조회43,580회 댓글0건본문
2020.06.30.(화), 주사우디대사관 1. 각료회의 주요 결과 (SPA)
가. 사우디-러시아 간 방문비자 발급 관련 MOU 승인(6.16)
나. 사우디-UAE 간 보건 MOU 승인(6.16)
다. 사우디-러시아 간 보건분야 협력 MOU 승인(6.23)
라. 사우디-한국 간 통신·정보기술 분야 협력 MOU 승인(6.23)
o 2019.6월 Mohammed 왕세자 방한시 체결된 MOU
마. 사우디-일본 간 인공위성 분야 협력 MOU 승인(6.30)
2. 주요 국내 정세 가. 코로나19 관련 사우디 동향
o 사우디 국내 확진자 현황(6.30 현재 확진자 : 총 190,823명, 사망자:1,649명)
o 사우디 내무부, 코로나 19 예방 프로토콜 발표(6.20, SPA)
- 사우디 내무부는 6.21(일)부터 사우디 전역에서 통행금지 조치가 해제 되는 등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감에 따라 각 주요 분야 에서의 코로나19 예방 프로토콜을 발표 (https://covid19awareness.sa/archives/5460에서 확인 가능)
나. 사우디, 2020년 성지순례(Hajj) 제한적 시행(6.22, SPA)
o 사우디 성지순례부는 2020년 성지순례는 해외에서 오는 순례객을 제한 하고, 사우디 국내 거주중인
약 1천명에 한해 매우 제한적으로 시행한 다고 발표(2019년 순례객 수는 약 240만명)
o 사우디 국내 거주자 중에도 65세 이하만이 성지순례에 참여할 수 있으 며, 모든 순례객은 메카에
오기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 아야 하고, 순례 후 2주간 자가격리 필수
다. 사우디, 6월말부터 국내 관광활동 재개(6.18, Okaz)
o Ahmed Al-Khatib 사우디 관광부 장관은 6월 마지막 주부터 사우디 국 내 관광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
- 동 장관은 사우디인의 80%가 국내관광을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메카 지역을 제외한
사우디 전역의 국내관광 활동을 재개할 예정 이라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침체되었던 국내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
o 사우디 관광부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Saudi Summer’ 이 니셔티브를 출범시켜 리야드,
젯다, 담맘 등 10개 도시의 역사, 자연, 문화 유산을 소개할 것이라고 발표
라. 사우디, NEOM 시티 건설지역 부동산 보상(6.22, Saudi Gazette)
o 사우디 정부는 NEOM 시티 건설지역의 부동산 소유자들에 대한 재정적 보상 1단계를 시행
- Fahad bin Sultan Tabuk 주지사는 수혜자들의 삶의 수준 향상을 위해 앞으로 보상금을 추가로 받아
수주간 할부로 지급할 것이라고 언급
마. 사우디, 국내 주요기관 인권담당관 지정(6.27, Asharq Al-Awsat)
o 사우디 정부는 정부 주요기관의 법률부서에 인권담당관을 지정하도록 승인하여, 인권위원회가
접수한 민원 등의 후속조치를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케 할 예정 3. 대외관계 가. Mohammed 왕세자
동향(모로코, 프랑스 정상과 유선 협의, 6.16)
o Mohammed 6세 모로코 국왕과 유선으로 양국관계를 재확인하고 역내 외 공동 관심사를 논의
o 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과 유선으로 양국관계를 재확인하고, 역내외 상황 공유 및 공동
관심사를 논의 나. Faisal bin Farhan 외교장관 동향
o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의 외교장관과 유선 협의에서 양국관계 및 주요 공동 관심사,
역내외 상황 등 논의(6.22)
o 이슬람협력기구(OIC) 화상회의에 참석하여 인도-중국-파키스탄이 영유 권을 주장하며 분쟁중인
Jammu-Kashmir 지역문제를 논의(6.22)
o Abdullatif bin Rashid Al-Zayani 바레인 외교장관과 유선으로 양국관계, 역내외 상황 및 공동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6.23)
o Retno Marsudi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유선으로 양국관계, 다양한 분야 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
주요 공동 관심사 등을 논의(6.23)
o 아랍연맹 긴급 화상회의에 참여하여 최근 리비아 상황 및 그랜드 에티 오피아 르네상스 댐 관련
문제를 협의(6.23)
o Mike Pompeo 미 국무장관과 유선으로 양국관계를 재확인하고, 국내외 상황 및 공동 관심사를
논의(6.24)
o Brian Hook 미 국무부 對이란 특별대표와 회의를 갖고, 이란의 역내 안 보 위협 및 역내 안보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공동 노력방안 등을 논 의(6.29)
o EU와 UN이 공동의장을 맡은 ‘시리아와 지역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제4 차 브뤼셀 화상회의’에서
시리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정치적 대화임을 강조(6.30)
다. 사우디, IAEA의 이란 핵합의 및 추가의정서 이행 관련 결의안 환영 (6.19, SPA)
o 사우디는 프랑스, 독일, 영국이 제출한 이란 핵시설 사찰 관련 결의안을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채택한 것을 환영한다고 발표
- Abdullah bin Sultan IAEA 주재 사우디 대사는 이란의 미신고 핵시설 사찰을 촉구하는 결의를
환영한다고 하고, 이란은 즉각 IAEA에 협력해 야 한다고 강조
- 동 결의안은 찬성 25표, 반대 2표, 기권 7표로 채택된바, 이란의 우방 이자 핵합의 서명국인
러시아와 중국이 반대, 인도, 파키스탄, 태국, 몽골 등은 기권
라. 사우디, 미 국무부 발표 인신매매 순위 향상(6.25, CNN, SPA)
o 사우디는 미 국무부가 발표한 2020년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기존 3등급 (Tier 3)에서 2등급(Tier 2)
으로 향상
- 사우디는 인신매매 범죄에 연루된 공무원에 징역형을 선고하고, 국제 이주기구 및 인권위원회와
함께 인신매매 대응을 위한 MOU를 체결하 는 등 인신매매 범죄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아 2등 급으로 상향조정
※ 미국은 인신매매 퇴치 관련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가를 2 등급으로 분류하며,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완전히 충족하 지 못하고 이를 위한 중대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국가는 3등급으로 분류 (북한, 중국, 이란 등이 3등급)
마. 사우디, 예멘 하디 정부-남부과도위원회(STC)간 분쟁 중재 시도(6.18)
o 사우디는 △아브얀 지역 교전 중단 △STC의 자치선언 철회 △신정부 구성(하디 대통령이 아덴주
주지사 및 치안책임자 임명, STC를 포함한 신규 내각을 구성할 총리 지명) 등의 내용을 포함한
중재안을 마련하여 예멘 하디정부와 남부과도위원회(STC) 간 분쟁을 종료하기 위해 노력
- 이와 관련, 예멘 하디 정부와 STC는 6.22(월) △아브얀 지역 휴전 △소 코트라섬을 포함한
남부지역에서의 긴장완화 △리야드 합의 이행을 위한 협상 개시에 합의
바. 사우디 주도 아랍연합군-예멘 후티 반군 관련 동향
o 킹살만인도주의구호센터는 예멘 지뢰제거 프로젝트 Masam을 시행하여 6월 둘째 주 동안 2개의
대인지뢰, 238개의 대전차지뢰, 3개의 폭발장 치, 1036개의 불발탄을 제거
o 사우디 주도 아랍연합군은 후티가 Asir 지역에 6.15(월) 감행한 드론 공 격에 대해 후티의 공격을
막기 위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
o 작년 한 해 동안 아랍연합군의 작전으로 인해 발생한 예멘 내 어린이 사상자 수가 222명이라는 UN
발표에 대해 사우디 주도 아랍연합군은 상세자료 요청
※ 사우디는 유엔의 아동인권침해국 블랙리스트에서 금년 제외됨.
o 사우디 주도 아랍연합군은 6.22(월)~6.23(화) 이틀간 후티 반군이 사우디 리야드, 나즈란, 자잔을
겨냥해 발사한 드론 8기와 탄도 미사일 3기 를 요격하였다고 발표
사. 세계무역기구(WTO), 사우디-카타르 지적재산권 분쟁 판결(6.16, BBC)
o WTO 분쟁해결기구는 카타르가 2018년 제기한 사우디 기반 비아웃큐 (Be-out Q) 해적방송이
카타르의 베인(Bein) 스포츠 방송을 무단 도용 했다고 제기한 소송에 대하여 사우디가 Bein의
콘텐츠 무단사용을 방 조했다고 판결
- 분쟁해결기구는 사우디가 비아웃큐 해적방송에 대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바, 이는 WTO
규정을 위반하는 것으로 판단
o WTO는 카타르가 제기했던 6개의 소 가운데 상기 외 나머지 소를 모두 기각
아. 사우디, 이집트 서부 국경 보호 권리 지지성명 발표(6.21, Al-Riyadh)
o 사우디는 자국의 국경과 안보를 수호하려는 이집트의 입장을 지지하며, 리비아 관련 카이로
선언(6.6)을 지지한다는 사우디의 입장을 재차 강조
- 사우디 외교부는 성명에서 이집트가 자국의 국경을 수호하고, 종파갈 등과 테러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할 권리가 있다고 설명 자. Adel Al-Jubeir 국무장관, Brian Hook 對이란 특별대표와 공동기자
회견 개최(6.29, SPA)
o Adel Al-Jubeir 외교담당 국무장관은 Brian Hook 미 국무부 對이란 특별대표와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예멘 내전 발발 이래 이란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사우디 민간인을 겨냥해 1,659 건의 공격을 감행
하였으며, 318기의 미사일을 발사하였다고 언급
- 사우디는 미국과 함께 對이란 무기 금수제재를 연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국제사회 역시 이란이
전 세계로 무기를 수출하거나 수입하지 못하도록 제재를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
차. 사우디 국경수비대, 사우디 영해 침범한 이란 어선에 경고사격(6.27, CNN 등)
o 사우디 국경수비대는 6.27(토) 사우디 영해를 침범한 이란 어선 3척을 발견, 경고방송을 하였으나
어선이 이에 대한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자 경고 사격을 실시
- 이에 대해 이란 언론은 실수로 영해를 침범하게 된 어선에 사우디가 총격을 가했다고 보도
카. 사우디 외교부, 이라크에 대한 터키와 이란 공격 비난(6.18)
o 사우디 외교부는 터키와 이란이 이라크 영토에 대해 감행한 공격을 비 난하고, 이러한 침략행위는
용납할 수 없는 내정간섭이자, 아랍과 역내 안보에 대한 위협이며, 국제규범 위반이라고 발표
4. 산업·경제
가. 사우디, 세계 경제 경쟁력 순위 24위 (6.16, Saudi Gazette)
o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 산하 세계경쟁력
센터가 발표한 세계 63개국 경제 경쟁 력 순위에서 사우디는 전년 대비 2계단 상승한 24위를 차지
- 사우디는 G20 국가 중 8위를 차지하였으며, 중동지역 및 GCC 국가 중 유일하게 순위 상승
나. 미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 사우디 운영 시작(6.17, Arab News)
o 사우디 온라인 쇼핑몰이었던 Souq.com이 미 최대 인터넷 쇼핑몰 아마 존으로 합병되어 사우디 국내
운영을 시작, 온라인 쇼핑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
다. 사우디 관세청, 일부 상품에 대한 관세 인상(6.20, Argaam)
o 사우디 관세청은 일부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여 적용할 것이며, 적 용 대상은 유제품 등 식품 및
와이어, 파이프, 가죽 등이라고 발표
- 관세 인상이 적용되는 물품은 http://customs.gov.sa 에서 확인 가능
라. 사우디, 40억불 규모의 관광개발기금 조성(6.21, Saudi Gazette)
o 사우디 관광부는 국내관광을 통한 사우디 전역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하 여 40억불 규모의 관광개발
기금을 조성한다고 발표
- Ahmed Al-Khateeb 사우디 관광부장관은 관광개발 펀드가 출시되면 국내관광 을 개발하고 사우디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
- 사우디 국내 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업체 자금 지원 △관광지 직접 개발 △관광인프라 개발지원
△관광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시 행할 예정 마. 사우디, 부가세를 기존 5%에서 15%로 인상
(6.24, Al-Arabiya) o 사우디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및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정 적자를
충당하기 위해 7.1(수)부터 부가가치세를 기존 5%에서 15%로 대폭 인상 바. IMF, 사우디 GDP 성장률
–6.8%로 전망(6.24, MEED)
o IMF는 지난 4월 사우디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예상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타격 및 유가
하락 등 경기 침체를 고려하여 6월 GDP 성장률을 –6.8%로 하향 조정
- 킹압둘라석유연구센터(KAPSARC)는 사우디 정부의 경기부양책을 통해 GDP 감소율을 2.4~2.6% 가량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사. 사우디-쿠웨이트 중립지대 원유생산 재개(6.22, Al-Arabiya)
o 쿠웨이트 관계자는 사우디-쿠웨이트 중립지대 Wafra 유전의 원유 생산 을 7.1(수)부터 재개할
것이라고 언급
- 사우디와 쿠웨이트는 원유감산합의를 이행하기 위하여 6.1(월)부터 1개 월 간 유전 가동을 중단
5. 사회
가. Noura bint Abdulrahman 여자대학교, 중국어 프로그램 시행(6.25, Arab News)
o 사우디 Noura bint Abdulrahman 여자대학교는 비즈니스 중국어 프로그 램을 시행하기 위하여
베이징 언어대학교(Beijing Language and culture university)와 화상으로 계약을 체결
- 동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사우디-중국 간 전략적 관계를 증진시키는 것이 목표
나. 사우디 최초 여성 경호원 공개(6.27, Arab News)
o 사우디 왕실은 2019년 10월 여성도 군대에 합류
할 수 있다고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왕실 소속 여성 경호원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
- 왕실 여성 경호원은 행사시 여성 외빈이나 여성 사절단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사우디는 군
전투병과에서 여성 채용을 지속 확대하여 2030년까지 여군 병력이 전체의 30%를 차지하도록 할
계획.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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