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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사우디 서부지역 사회 및 경제동향(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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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아지 작성일21-01-08 05:39 조회12,4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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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 주간 사우디 서부지역 주요 동향(2020.12.25.-2021.1.7.) 2021.1.7.(목), 주젯다총영사관 

 

1 對카타르 외교관계 복원 

■ 1.5(화) 사우디 서북부 알-울라(Al-Ula)에서 제41차 GCC 정상회의가 개최, 카타르 군주 등 참여국

   대표는 별도의 對카타르 단교사태 해결 협정문에 서명

※ 알-울라는 B.C. 2,000년경 조성된 메데인 살레(Madain Saleh, 세계유산목록 등재) 가 위치한 

   도시로, 사우디는 프랑스와 알-울라 관광개발협력을 진행 중 

  ● 1.4(월) 사우디-카타르 간 국경개방, 정상회의 직전 이집트-카타르 영공개방이 발표되는 등 화해

     분위기 사전공개 

  ● 카타르 군주는 2017.6월 단교 이래 사우디를 첫 방문, 빈살만 왕세자는 동인과 유일하게 포옹을 

     나누고 직접 차를 운전하며 담화하는 등 예우

 

■ 현지 및 국제 언론은 당사국들이 동 협정에 임한 주요 배경을 분석 

  ●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임기종료를 앞두고 이란 고립을 위해 아브라함 협 정을 추진하였으며,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지난 12월 사우디, 카타르를 방문하고 금번 정상회담에도

     참여하는 등 단교사태 해결 중재 

  ● (사우디) 단교를 주도한 사우디는 바이든 美행정부와 초기 우호적인 관계 수 립을 준비할 필요       가 있으며, 단교사태로 더욱 가속화된 카타르의 親이란· 터키화에 대응하고 GCC의 분열을 봉합

     할 필요 

  ● (카타르) 단교국의 對카타르 투자 회수 등 금융장벽, 금수조치에 따른 물류 차질 등 경제적 

     부담 해소 필요 

 

■ 단교국들이 카타르에 제시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동 협정은 “평화협정이 아닌 

   휴전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고 무역도 단교 이전수준 (對사우디 연 17억불)으로 급속히 회복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

※ 단교국은 카타르에 △이란·터키 우호관계 중단, △알자지라 폐쇄, △무슬림형 제단 지원중단 등 

   요구 전달 

 ● 주재국 주요 언론은 동 협정을 환영하면서도 단교사태 원인의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등 갈등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논평 다수 보도   

 

2 아덴 공항 겨냥 테러 

■ 12.30(수) 마인 예멘 총리 등 예멘 신내각 각료들이 아덴 공항에 도착하여 항공기에서 내리던 중 

   공항겨냥 공격이 발생, 각료들의 신변에 이상이 발생 하지는 않았으나 인근에 있던 사람들의 인명

   피해 다수 발생 

 ● 아랍연합군은 같은 날 아덴 Al-Maashiq 대통령궁 겨냥 후티 반군의 무인기를 요격하였으며, 

    공항 테러의 배후가 후티 반군이라는 판단 하 12.31(목) 사나 (Sanaa) 안팎에 최소 15차례 보복

    공습을 감행하였으나, 후티 반군측은 동 사건의 관련성을 부인

■ 동 사건을 둘러싸고 예멘 내각 양대 세력인 하디 정부-STC 간 책임소재 공방이 벌어져 향후 

   리야드협정 이행 등 협력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견해 존재 

  ● 하디 정부는 아덴이 아닌 리야드에서 국정을 운영하고 있는 바, 동 사건 이후 동요하는 민심 

     안정 노력에도 한계가 있을 가능성 

  ● 반면, Muhammad Al-Hababi 등 주재국 정치전문가 등은 각료 중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동 

     사건 자체의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시각을 제시 

                                                            

 

3 사우디 新광업투자법 시행(1.1)

■ 사우디 국가수입 증대, 경제다각화를 위해 2020.6월 개정 공포된 광업투자법 이 금년 1.1(금)부로 

   시행

  ● 주요 내용은 △소규모 광산 채굴면허 발급요건 완화, △광업기업 투자자 경영참여를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변경, △판매액의 10% 납부시 채굴광물 30% 한도 수출허용 등 규제 일부 완화 관련

     내용 다수

   - 광업부문 진흥을 통해 2030년 GDP 중 광업 비중을 640억불로 확대 (2015년 170억불)하고 관련

     일자리 22만개 창출 목표 

■ 금, 구리, 보크사이트 등 사우디 내 매장광물 추정 가치는 약 1.3조불이며 이 중 홍해연안 Arabian     Shield 지역 매장량이 상당할 것으로 분석되는 바, 당국은 대규모 지질조사 추진 중 

  ● 사우디 지질조사위원회(SGS)는 2019.10월 영국, 중 국, 남아공 등 기업과 약 1.5억불 규모 계약

     을 체결, 향후 6년간 동 지역 60만㎢ 대상 조사 계획 

 

 

 - 4 사우디 가족기업 GDP 기여분 2,160억불 (12.31)

■ 리야드 상공회의소는 2019년 기준 사우디 가족기업* (약 538,000개社, 전체기업의 63%)의 GDP 

   기여분이 2,160억불(총 GDP 7,040억불) 이라고 발표

 * 사우디 상무부는 동 기업을 ‘가족이 기업의 전 지분을 소유, 통제하는 기업’으로 정의 

  ● 州별 가족기업 분포는 △리야드 45%, △메카 28%, △동부 18%로, 사우디 물류· 산업 3대 대표

     도시(리야드, 젯다, 담맘) 소재州 비중이 전체의 90% 이상f63fd7f5e8621b5f261e744087cfc223_1610051                                                   SGS 게시 지질지도(Arabian Shield는 분홍색 지역)

                                                                  

 ■ 가족기업의 중요성을 감안, 정부는 2012.10월 국립가족기업센터(NCFB)를 설 립하여 민간부문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 실시 중

 ● Yousef Naghi Group(LG·현대자동차 에이전트), Olayan Group(코카콜라 에이전트), Abdul Latif

     Jameel Group(도요타 에이전트) 등 일부 가족기업은 성공적으로 경영을 승계하고 사업을 확장

     하여 중동 주요 기업으로 성장 - 2020년 통계에 따르면 세대별 승계비율은 

   △2세대 30%,  △3세대 12%, △4세대 3% 등

      세대교체시 경영승계는 1/3 수준으로 낮아지는 경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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