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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사우디 서부지역 주요 동향(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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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아지 작성일21-12-31 06:10 조회5,8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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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49> 

                           주간 사우디 서부지역 주요 동향(2021.12.24.-2021.12.30.) 

                                                2021.12.30.(목), 주젯다총영사관

 

 

□1 사우디 국내 크리스마스 기념 분위기 관련 당지 언론보도 종합 

 

Arab News, The New York Times 등 주재국 내·외신은 최근 사회개방 및 온 건화 정책의 영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사우디의 크리스마스 기념 분위기를 보도 

 

  과거 사우디 내 외국인 근로자*들은 보수적 문화로 인해 이목을 피해서 크리스마스 기념 모임을

    비공개로 가져야 했으나, 최근에는 크리스마스 장 식, 기념품을 취급하는 상점도 크게 늘어나고 

    카페와 식당은 특별 메뉴를 판매하는 등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풍토가 확산 중 

 

     * 사우디 내 기독교인은 대부분 필리핀, 인도, 레바논(마론파 기독교)인 등 외국인 근로자로 구성

 

 ● 사우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각 가정으로도 외국인

    가사노동자와 SNS를 통해 크리스마스 문화가 전파 

 

한편, 사우디 관세청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직 수입 금지품목에 해당한다고 SNS 를 통해 설명

   하는 등 종교적 원칙에 따른 제도적 보수성이 잔존하는 것으로 관찰 

 

 ● 크리스마스 트리는 非이슬람적 상징물로서 사우디로의 수입은 금지되어있 다고 설명하였으나, 

    현재 동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 

 

    ※ 사우디 관세청은 성경 등 非이슬람 상징물 반입을 불허하며, 반입 적발시 원 칙상 밀수로 간주

       하여 처벌 가능 

 

  당지 유명 종교학자인 Assim Alhakeem는 무슬림들이 크리스마스 축하인사조차 건네면 안된다고

     설명하는 영상을 게시하는 등 종교계 일각의 크 리스마스 기념 반대 분위기도 감지

 

중동전문가 James M. Dorsey 박사*는, 정부차원의 온건화 노력이 아직 본격적인 종교적 개방성  

   확대로는 이어지지 않아 사회 일각의 반발이 확대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견해를 표명

    (12.27(월) Global Village Space 기고) 

 

    * 싱가포르 S. Rajaratnam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의 선임연구원이며 주요 외신에도 기고문

      게재 

 

  또한, 사우디는 아직 남성 중심의 후견인 제도를 전면 폐지하지 못했고 동성애 를 포함한 일부

     종교적 금기에는 극히 보수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부언 

 

□2 2022 다카르 랠리 2022.1.1.(토) 젯다에서 시작 예정 (12.28) 

 

제44회 다카르 랠리가 사우디 젯다에서 70개국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사상 최대규모로

   1.1(토) 시작 예정 

 

 젯다, 하일, 알-아르타위야, 알-까이스 마, 알-다와드미, 리야드, 와디 알-다 와시르, 비샤 등

    사우디 전역의 주요 도시가 8,375km 길이의 코스로 이어지 며, 참가 선수들은 약 2주간 코스를 

    주파할 계획 

 

  금번 경기에는 사우디 국적 여성 레이 서 Al-Obaidan도 참가하며, 주재국 언 론은 동인의 일대기

    를 소개하며 출전소 식을 대대적으로 보도 

 

□3 사우디 내무부,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조치 강화 (12.29) 

 

사우디 내무부는 최근 국내 코로나19가 재확산 양상을 보임에 따라 12.30(목) 07:00부터 실내외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도입하는 방역 강화 조치 발표 

 

  동 부처는 10.17(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2차접종 완료자 대상 식당 등 공공장소 

    입실인원 제한 해제 등 방역조치를 완화한 바 있으나, 최근 확진자 급증세를 감안하여 방역조치

    재강화 결정 

 

    - 사우디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0월 초 50명 수준에서 12.29(수) 744명 으로 급증하였으며,

      사우디 보건부는 최근 국내 코로나19 상황 악화는 오 미크론 변이와 관계가 있다고 설명 

 

     ※ 사우디 내 오미크론 최초 확진자는 12.1(수) 발견

 

□4 후티 반군의 사우디 본토 공격시도 동향

 

Jazan州 방위군은 12.24(금) 후티 반군의 발사체가 Samitah 지역에 낙하하여 시민 6명, 방글라데시

   국적 거주민 1명이 경상을 입고 상점 2곳과 차량 12대 가 파손되었다고 발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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