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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사우디 서부지역 주요 동향(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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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아지 작성일21-12-10 03:47 조회5,8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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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47> 

                        주간 사우디 서부지역 주요 동향(2021.12.3.-2021.12.9.)

                                          2021.12.9.(목), 주젯다총영사관 

 

 

□1  빈살만 왕세자,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 (12.4) 

 

빈살만 왕세자는 젯다 Al-Salam 왕궁에서 열린 마크롱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팔레스타인, 이란, 

   예멘, 레바논 문제 등 역내 현안과 양국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성명을 발표한 바,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팔레스타인) 양국은 2국가 해법과 아랍 평화 이니셔티브(API)에 기반한 이-팔 문제의 포괄적

    해결을 지지하며, 2국가 해법을 위협하는 이스라엘 측의 정착촌 건설 중단을 촉구 

 

 (이란) 양국은 이란의 핵프로그램 개발, IAEA에 대한 비협조적 태도, 투명 성 부족에 우려를 

    표하고, 사우디에 대한 무인기, 미사일 공격 등 역내 안 정을 저해하는 이란의 활동에 대응할 

    필요성에 동의 

 

    - 아울러, 프랑스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 또는 획득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 

 

  (예멘) 양국은 예멘 사태에 대한 포괄적 정치적 해법을 도출하기 위한 걸 프 이니셔티브 기반

     UN의 노력을 평가하며, 프랑스는 2021.3.22. 발표된 사우디 평화 이니셔티브를 지지하고

     사우디의 안보를 위협하는 후티 반군 의 공격을 규탄 

 

  (레바논) 양국은 특히 국가통합에 대한 Taif 협정* 이행 필요성과 금융, 에너 지, 반부패 부문을 

     포함한 포괄적인 레바논 개혁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협력을 합의 

 

     * 레바논 내전을 종식하기 위해 1989년 사우디 Taif에서 체결된 협정으로, 시리아군의 철수, 

       레바 논 내 종파(수니파, 시아파, 기독교) 간 정치권력 분배 등을 명시 

 

     - 레바논이 역내 불안을 초래하는 테러세력과 마약밀매의 온상이 되어서는 안된 다고 강조하고,

       투명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사-프 간 공동 매커니즘 구축 추진

 

  상기 외, 동 공동선언문은 △이라크·시리아·리비아 관련 평가, △사우디 VISION 2030 추진 협력,

    △탄소배출 감축, △코로나19 대응 공조, △관광 및 문화부문 협력 등을 명시 

 

한편, 사우디의 예멘내전 개입을 비판한 사실이 밝혀져 사우디-레바논 간 외교 마찰의 한 원인을

   제공하였던 George Kordahi 레바논 정보부 장관은 상기 회 담 전인 12.3(목) 장관직에서 사임함.

 

  동인은 프랑스가 사우디와의 접촉에 앞서 원만한 사태 해결을 위해 자신 의 사임을 희망한다는

     것을 이해했다고 밝히며, 걸프 및 아랍지역에 거주 하는 수 십만 명의 자국민이 받을 징벌적 

     조치를 방지하기 위해 사임한다 고 발표

 

□2 젯다에서 제1회 Formula 1 레이스, 홍해국제영화제 개최 

 

사우디는 VISION 2030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바, 동 노력의 일환으로

   젯다에서 처음으로 Formula가 12.3(금) 개최되었다고 보도함.

 

  빈살만 왕세자도 12.5(일) 경기를 직접 참관하였으며, 부대행사로 저스틴 비 버 등 유명 가수의

    콘서트도 마련 

 

  한편, 휴먼라이츠워치 등 인권단체는 사우디가 금번 레이스를 통해 이른 바 “스포츠 워싱”을 지속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 

 

    - 우승자 Lewis Hamilton(영국, 메르세데스)도 외신 인터뷰에서, 금번 경기에 참 여하게 되어 

      마음이 편치는 않으나 스포츠를 통해 사우디 인권개선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참여를 

      결정했다는 취지로 발언 

 

아울러, 사우디 최초의 국제영화제인 제1회 홍해국제영화제가 유네스코 문화 유산목록에 등재된

   젯다 구시가지(Al-Balad)에서 12.6(월) 시작함.

 

  열흘 간 67개국 138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당초 2020년 개최 예정 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최 지연 

 

□3 후티 반군의 사우디 본토 공격시도 동향

 

아랍연합군은 12.6(월) 리야드 겨냥 탄도미사일 3기, Khamis Mushiat 겨냥 무인 기 1기를 요격

   하였고, 12.7(화)에는 Jazan지역에 발사체가 낙하했다고 발표함. 

 

  사우디군도 12.8(수) 사우디 서부지역을 겨냥한 비행물체를 요격 

 

  한편, 후티 반군측은 12.7(화) 무인기 25기, 탄도미사일 수 기를 △젯다, △리야드, △Taif,

    △Jazan, △Najran, △Asir 등지를 겨냥하여 발사하였다고 주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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