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사우디 동향 (2020년3월29일~4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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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아지 작성일20-04-06 22:56 조회17,297회 댓글0건본문
2020.04.05.(일), 주사우디대사관
1. 각료회의 주요 결과 (3.31, SPA)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화상회의로 대체
가. 스페인과의 핵 안전분야 정보공유를 위한 MOU 체결 권한을 내무부장관 에 위임
나. 사우디 내 인터폴 중동· 아프리카지역 사무소 설립에 관한 협약 체결 권 한을 내무부 장관에 위임
다. 사우디-GCC 사무국간 GCC 통합군사령부 본부에 관한 협약 승인
2. 주요 국내 정세 가. 코로나 19 관련 사우디 동향
o 사우디 경찰은 통금 시간에 긴급한 상황이 발생해 통행해야 할 경우를 대비하여 응대전담팀을
꾸리고, 24시간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 표
- 긴급한 이유로 통금시간에 통행을 해야 할 경우, roc@ps.moi.gov.sa 로 개인정보 및 연락처,
통행해야 하는 사유와 증거, 이동해야 할 장소 를 보내면 전담팀이 이메일을 확인하고 예외적으로
통행을 허용
o 사우디 관광부장관은 리야드 지역의 여러 숙박 시설을 방문 및 점검하 고 자가 격리자를 수용할
기준이 충족되었는지를 검토
- 관광부는 사우디 국내 여러 숙박시설을 자가 격리시설로 이용할 수 있 도록 준비하여, 필요시 즉각
격리시설로 이용할 계획
- 현재까지 사우디는 리야드에 13개 시설 1,892실, 메카에 10개 시설 2,827 개
실, 동부에 10개 시설 1,894실을 마련
o 사우디 정부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담맘, 타이프, 카티프
지역에 대한 통금시간을 기존 19:00-6:00에서 15:00-6:00로 연장한다고 발표
- 또한, 추후 발표가 있을 때까지 젯다 남부 일부지역에 대해 24시간 통행금지 및 봉쇄조치 시행
o Salman 국왕은 치료가 필요한 사우디 내 모든 사람들에 코로나 치료를 해 줄 것을 강조하고,
특히 불법체류자들도 모두 검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을 명령
나. 사우디, 3-6월까지 이까마 유효기간 연장(4.4, Arab News)
o 사우디 여권국은 국외 거주자의 신분증(이까마)을 3개월간 자동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
- 사우디는 민간분야 종사자에 한해 3월18일부터 6월30일 사이에 만료 되는 이까마는 추가비용 없이
3개월간 자동 연장
3. 대외관계
가. Salman 국왕 동향
o Salman 국왕은 4.1(수) Kais Saied 튀니지 대통령과 유선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전세계 동향
교환 및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양국간 협력 방안 등을 모색
- Kais Saied 대통령은 G20 긴급화상회의 결과를 높이 평가하는 한편, 사우디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후티 반군을 비난
o Salman 국왕은 4.2(목) 영국 Charles 왕세자와 유선 협의에서 최근 코 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완쾌한 Charles 왕세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사우 디-영국 간 긴밀한 관계를 재확인
나. Mohammed 왕세자 동향
o Mohammed 왕세자는 4.2(목) Trump 미국 대통령과 유선으로 세계 에너지 시장을 비롯한 주요
공동 관심사를 논의
o Mohammed 왕세자는 Charles 왕세자와 유선 협의에서 코로나 완치 판 정을 받은 왕세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주요 공동관심사를 논의하였으며, Charles 왕세자는 사우디-영국간 긴밀한 관계를 재차
강조
다. Faisal 외교장관 동향
o Faisal bin Farhan 외교장관은 3.30(월) Abdullah Sahid 몰디브 외교장 관과 유선협의에서 양자관계
및 공동협력 증진방안,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국제적 노력 등을 논의
o Faisal 외교장관은 3.31(화) Shah Mahmoud Quraishi 파키스탄 외교장 관과 유선 협의에서 공동
관심사, 코로나 퇴치를 위한 국제적 노력 등 을 논의
o Faisal 외교장관은 4.1(수) Pompeo 미 국무장관과 유선으로 양국관계 증진방안, 코로나 퇴치방안,
역내외 주요 관심사 등을 논의 라. GCC 상무부장관, 화상회의 개최(4.4, Arab News)
o GCC 회원국은 상무부 장관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코로나 바이러스로 발 생한 경제문제 등을 논의
- 회원국 장관들은 자국민들에 생필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 하기로 합의
- GCC 회원국 간운송을 지속하기로 하고, 공항, 항구 및 육로를 개방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동시에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조치를 준수할 것을 강조
- GCC 국가 내 민간 부문 및 중소기업 등에 대한 코로나 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이니셔티브를 검토 마. 후티 반군 관련 동향
o 예멘 석유광물부장관은 후티 반군이 4.5(일) Marib주 인근에 위치한 예 멘 정부 소유의 송유관을
공격했다고 발표
- 동 송유관은 예멘정부 소유의 Safer사의 소유로 공격에 대한 세부사항 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동 송유관은 수년간 미운영 상태로 유지
- 이와 관련, Turki Al-Maliki 사우디 주도 아랍연합군 대변인은 후티 반 군이 지속적인 적대 및 테러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공격으로부터 예멘 내 민간인을 보호하고 역내외 안보를 수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
4. 산업·경제
가. 사우디 표준청, E-certificates 유효기간 연장(3.29, Arab News)
o 사우디 표준청은 Saber에 등록된 공인적합인증(certificate of conformity) 중 3-5월간 만료되는
인증의 유효기간을 기존 만료일 기준 3개월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
- Saber는 사우디 시장 진입 전 소비자 제품에 대한 적합성 평가 인증서 를 등록 및 발급하는 전자
플랫폼으로,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할 때 건 강·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장
나. 사우디, 5월부터 원유 수출량 1,060만 배럴로 상향 예정(3.30, SPA)
o 사우디 에너지부는 5월부터 원유수출량을 1,060만 배럴로 상향할 것이 라고 언급
- 아람코는 관련 기업들에 4월1일부터 산유능력을 하루 1200만 배럴로 늘리는 데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준비할 것을 지시
다. 사우디, 감산합의 관련 러시아 비난(4.4, SPA) o Faisal bin Farhan 사우디 외교장관은
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의 발표에 대한 사우디측 입장을 아래와 같이 언급
- 러시아가 유가 하락의 원인으로 언급한 사우디가 OPEC+과의 합의에 서 빠지겠다며 감산 합의를
거부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합의를 거부한 것은 오히려 러시아였고, 사우디와 그 산유국은
감산 합의를 연장하기 위해 러시아를 설득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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