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사우디 서부지역 사회 및 경제동향(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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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아지 작성일20-10-21 04:38 조회12,117회 댓글0건첨부파일
- 주간 사우디 서부지역 사회 및 경제동향10.9-10.15.pdf (105.1K) 2회 다운로드 DATE : 2020-10-21 04: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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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
가. 국제통화기금(IMF), 금년 사우디 경제성장률 소폭 상향 조정 (10.13)
o 국제통화기금(IMF)은 「9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금년 사우디의 경 제성장률을 6월 발표치
-6.8%에서 -5.4%로 소폭 상향조정 - 역내 주요국인 UAE의 경제성장률은 -3.5%에서 -6.6%로 확대
되었으며, 내년도 성장률은 사우디 3.1%, UAE 1.3%로 전망
나. 사우디 국영상업은행(NCB), SAMBA 금융그룹 인수계약 체결 (10.12)
o 총 자산 기준 사우디 1위 은행인 국영상업은행(NCB)은 5위 SAMBA 금융 그룹을 150억 미불에
인수 발표
- 신규 은행의 지분 67.4%를 NCB 주주가, 32.6%를 SAMBA 주주가 소유 하게 되며 암마르 알-쿠다
이리(Ammar AlKhudairy) 현 SAMBA 회장과 사이드 알-감디(Saeed Al-Ghamdi) NCB 회장이
각각 신규은행 회장직 과 CEO를 맡을 예정
- 최종 합병까지는 당국의 허가 및 주주 승인 등의 절차가 남아있으나, 성 사될 경우 총 자산 2,230억
미불의 사우디 1위, 걸프지역 3위 규모의 거 대 은행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
o NCB는 상기 합병에 앞서 Riyadh Bank와의 합병을 제안한 바 있으며, Alawwal Bank와 SABB 간
합병이 2019.6월 이루어지는 등 은행부문 합 병 지속
- 사우디 경제다각화 정책인 「VISION 2030」에 따라 사우디는 금융부문 을 강화하고 있으며,
Moody's, S&P 등의 분석에 따르면 저금리 기조, 은행 간 경쟁 악화 뿐 아니라 최근 코로나19 및
저유가로 사우디 경기 침체가 이어져 금융부문 통합 압력이 더욱 가중
다. 홍해개발회사(TRSDC) 공항건설 입찰 초청 (10.11)
o 중동전문지 MEED지는 홍해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홍해개발회사 (TRSDC)*가 활주로,
터미널, 격납고, 수하물 처리 시스템, 도로 및 각종 구조물을 포함하는 건설계약을 위해 여러
건설사를 입찰 초청
* 홍해 연안 섬을 개발하여 2030년까지 관광부문 일자리 7만개, GDP 58억 미불 창출을 목표로 하는
홍해 프로젝트 관련 최고 승인권한을 보유한 회사로, 빈살만 왕세자가 의 장직에 재임
- POSCO/FCC(대한민국/스페인) 외 Al-Bawani(사우디), Consolidated Contractors
Company/Archirodon(그리스/네덜란드) 등 총 8개 그룹이 초청 대상
o 동 공항은 호텔, 주택지 등과 함께 홍해 프로젝트 1단계 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완공 예정이며,
2단계를 2030년까지 최종 완료하여 연간 국 내외 관광객 100만명 유치 목표
2. 정무·외교
가. 파이살 사우디 외교장관,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 (10.14)
o 파이살 사우디 외교장관은 워싱턴을 방문하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과 미 -사우디 전략대화 개최
- (이스라엘 관련) 폼페오 장관은 이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역적 협력이 필요함에 따라 사우디가
對이스라엘 관계 정상화를 고려해 줄 것을 요청 하고, 이-팔 협상이 재개되도록 팔레스타인
지도부를 설득할 필요성 강조
- 파이살 장관은 이-팔 회담 재개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상기 관계 정상 화 요청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 면 사우디가 이스라엘 국적기의 자국 영공 통과를
허용한 것은 암묵적으 로 관계정상화를 추구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분석
- (이란 관련) 폼페오 장관은 이란이 역내 안보와 번영을 저해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미국은 사우디에
무기를 추가 판매할 것이라고 언급
- 파이살 장관은 이란의 대량살상무기 확보를 차단하고, 사우디로 300기 이상의 탄도미사일·무인기를
발사한 후티 반군이 더 이상 사우디를 공격 하지 못하도록 더욱 단호한 조치를 촉구
- 상기 외, 양측은 G20 관련 의제,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방안, 공동 관 심사안 등을 논의
나. 사우디-시리아 정부 간 관계 정상화 가능성 관련 언론보도 (10.15)
o 중동전문지 MEMO는 사우디 정부 소유 언론사 Independent Arabia
가 사 우디-시리아 아사드 정권 간 관계 정상화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보도
- 동 보도에 따르면 이야드 알-카팁(Iyad Al-Khatib) 시리아 정보통신부 장 관은 시리아 내전으로
2011년 절단된 양국 간 통신용 광케이블 복원을 발표하며 시리아-아랍세계 간 협력관계 복원 희망
- 앞서 사우디는 요르단행 시리아 화물트럭이 자국 영토를 통과할 수 있도 록 9.27(일) 일부 국경을
개방한 바 있으며, 압둘라 알-무알리미 (Abdallah Al-Mouallimi) 주UN 사우디 대표는 금년 2월
G20 준비단계에 서 바샤르 알-자으파리(Bashar Jaafari) 시리아 대표와 회동
o 상기 외, 무함마드 UAE 아부다비 왕세제도 2020.4월 코로나19 확산 계기 아사드 대통령과 유선
통화 후 SNS에 시리아 지원의사 표명
※ UAE는 2018.12월 다마스쿠스에 자국 대사관을 재개설하여 양국관계를 복원하였고, 로버트 포드
(Robert Ford) 주시리아 前미국대사는 대사관 재개설을 시리아 내 이란 영향력 확대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
o 그러나 시리아 야당은 아랍-아사드 정권 간 관계개선을 반대하고 있어 완 전한 관계 정상화에 걸림
돌로 작용
3. 사회·여성
가. 주재국 코로나 관련 동향 o 일일 신규 확진자는 10.13(화) 501명을 기록한 이후 10.16(금) 359명,
10.17(일) 348명으로 300명대 재진입
o 사우디 축구연맹은 코로나19로 최소 선수 13명 출전이 불가능한 축구클럽 은 리그에서 0:3 패배로
간주하고 토너먼트에서 탈락된다고 발표 (10.15)
나. 사우디아 항공, 10월 일부 운항재개 노선 발표 (10.13)
o 국영 사우디아 항공은 10월 △두바이, △암만, △암스테르담, △프랑크푸 르트, △이스탄불,
△런던, △마드리드, △파리, △워싱턴, △이슬라마바 드, △카라치,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마닐라, △아디스아바바, △ 알렉산드리아, △카이로, △카르툼, △나이로비, △튀니스 등 20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발표
- 젯다 소재 King Abdulaziz 국제공항 취항 노선의 경우 모두 1터미널에서 이용 가능
다. 우므라 재개 2단계 시작 예정 (10.12)
o 사우디 정부의 우므라 재개계획에 따라 성지 수용인원의 75%(25만 명)에 대해 순례를 허용하는
2단계 조치가 10.18(일)자로 시작 예정
- 순례객은 그룹별로 나눠 순례하고, 순례객 입장 전후 모스크를 매일 10차 례 소독 진행하며, 순객이
잠잠(Zamzam) 샘물*을 직접 취수하지 않도록 페트병에 포장하여 샘물 제공
* 아브라함의 후처 하갈이 아들 이스마엘과 광야로 쫓겨난 후 이스마엘이 열병에 걸려 위독 해지자
하갈의 기도에 응답한 천사가 나타나 샘물을 판 것이 잠잠의 기원
라. 알-울라 재개방 일정 발표 (10.15)
o 사우디 북서부 역사유적지구 알-울라(Al-Ula) 왕립위원회(RCU)는 그간 폐쇄되었 던 동 지역 내
마다인 살레(Mada'in Saleh) 등의 유적지가 10.31(토) 대중에 재 개방될 것이라고 발표
- 동 위원회는 미래 관광수요를 고려한 유적지 보존작업을 위해 2017.12월 알-울 라 내 유적지 일부를
폐쇄 발표하였으며, 첫 개방 일정으로 10.30-31 양일 간 지역 주민에게 답사기회 우선부여
- 금년 12월 중 알-울라 구시가지 개방, 2021년 1사분기 중 겨울 축제 개최 계획
4. 안보
가. 후티 반군 동향
o 투르키 알-말리키(Turki Al-Maliki) 아랍연합군 대변인은 10.18(일) 후티 반군이 사나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사우디 국경 인근의 예멘 사다 (Saada)주에 낙하했다고 발표
나. 후티 반군 억류 사우디 포로 귀국 (10.15)
o 후티 반군이 억류중이던 사우디 국적자 15명, 수단 국적자 4명이 예멘 하 디 정부-후티 반군 간
포로교환으로 석방되어 리야드 소재 킹살만 공군기 지를 통해 귀국
※ 양측은 9.27(일) 후티 반군측 포로 400명(사우디인 15명, 수단인 4명 포 함), 하디 정부측 포로
681명의 포로교환에 합의한 바 있으며, 동 규모 는 사우디의 예멘 내전 개입 이래 최대규모
- 아랍연합군도 200명의 후티반군 포로를 석방하였으며, 투르키 알-말리키 아랍연합군 대변인은
스톡홀롬 협정에 의거, 수감자 석방을 위해 노력한 마틴 그리피스(Martin Griffiths) UN 예멘
특사에 사의 표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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