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사우디 서부지역 사회 및 경제동향(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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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아지 작성일20-08-14 04:48 조회16,272회 댓글0건본문
1. 경제
가. 사우디 광업부문 GDP 4년간 21.4% 성장 (8.2)
o 석유·가스를 제외한 사우디 광업부문의 GDP는 금년 1사분기 8억 2,400만 미불로, 직전분기 대비
4.6%, 4년 간 누적 성장률 21.4%를 기록
- 2016년 경제다각화 정책 「VISION 2030」을 실시한 이후 사우디의 금 생산량은 7.3t에서 12.35t으로
143% 증가하였고, 동기간 은, 구리 생산 량도 각각 24%(4.5t→5.59t), 37%(46.25t→63.3t) 상승
※ 사우디 광물 매장량 추정가치는 금 2,400억 미불을 포함하여 총 1조 3,000억 미불
o 상기 외, 사우디 내각은 지난 7.4(토) 2030년까지 광업부문 GDP 640억 미불로 확대, 관련 일자리
20만 개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광산투자법」을 승인
- 공포 180일 후 시행되는 동 법에 따라
△산업광물자원부, △에너지부, △지방행정부 등 8개 관계부처가 광업 전문 위원회를 구성하고,
△군사 지역, △석유 채굴 및 탐사지역, △성지 등을 제외한 사우디 전역에 대한 채광, 탐사 면허가
발부될 예정
나. SABIC, 세계 최초 100% 재생에너지 사용 폴리카보네이트 생산공장 가동 추진 (7.29)
o 사우디 석유화학기업 SABIC은 스페인 카르타헤나에 위치한 자사의 폴리 카보네이트 생산 공장을
2024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되도록 전 환 추진
- 스페인의 전력공급기업 Iberdrola사가 SABIC과의 계약에 따라 7,000만 유 로를 투입하여 100메가
와트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건설할 예정이며, 재생 에너지 사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감축량은 연간
8만t에 달할 것으로 전망
- 아울러 동사는 세계 각지 자사 공장에서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4기가 와트, 2030년까지 12기가
와트를 생산하여 탄소배출을 줄여나갈 계획
다. 코로나19로 사우디 포함 GCC국가 디플레이션 압력 가중 전망 (7.27)
o 중동 경제전문지 MEED지는 타리끄 파달라(Tarek Fadlallah) Nomura Asset Management CEO는
중동 경제전문지 MEED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의 탈출로 인해 향후
GCC 국가들의 디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
- 사우디 금융사 Jadwa Investment는 금년 사우디 내 외국인 근로자 120 만 명*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영국 경제분석기관 Oxford Economics는 오만과 UAE의 인구가 각각 4%, 10% 감소
할 수 있다고 경고
* 사우디 내 외국인 근로자 추정치 약 천만 명의 10%를 상회하는 수치
o 사우디의 물가는 2019.1월 -3.2%를 기록한 이후 지속 하락하다가 금년 1 월 0.7%로 상승 반전
하였으나, 사우디 통화청(SAMA) 발표에 따르면 물가 상승률은 금년 3월 1.5%을 기록한 이후
△4월 1.3%, △5월 1.1%, △6 월 0.5%로 상승세 지속 둔화 중
- 금년 2사분기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1%, 직전 분기인 올 1사분 기 대비 –0.2%를 기록
라. 아람코, 9월 對아시아 원유 판매 프리미엄 인하 (8.6)
o 아람코는 9월 對아시아 판매분 아랍 경질유 프리미엄을 지역 벤치마크유 인 두바이유 대비 배럴당
0.9 미불로 책정하여 전월 대비 배럴당 0.3 미 불 인하
- 유럽 판매분은 브렌트유 대비 배럴당 1.8 미불 낮게 조정하여 전월 대비 배럴당 2.5 미불 인하
하였으며, 미국 판매분 프리미엄은 아거스고유황원 유지수(ASCI) 대비 1.65 미불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 2. 정무·외교 가. 살만 국왕, 회복 후 퇴원 (7.30)
o 사우디 국영통신 SPA는 7.20(토) 입원한 살만 국왕이 담낭절제술을 성공적 으로 받은 후 회복하여
퇴원했다고 보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Hamad bin Isa Al-Khalifa 바레인 국왕,
△ Sheikh Nawaf Al-Ahmed Al-Jaber Al-Sabah 쿠웨이트 왕세제, △Mustafa Al-Kazemi 이라크
총리 등은 빈살만 왕세자와의 유선 접촉을 통해 국왕의 쾌유를 기원
나. 사우디, 중국 지원으로 우라늄염 추출시설 건설 관련보도 부인 (8.4)
o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는 중국의 지원을 받아 사우디 북서부* 에 우라늄염
(Yellowcake)** 추출시설을 건설 * 일부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북서부 홍해 인근 역사유적
도시 알-울라(Al-Ula) 인근 ** 천연 우라늄을 1차 가공한 정제 우라늄으로, 우라늄 농축 과정에
쓰이는 원료
- 그러나 사우디 에너지부는 성명에서, 우라늄을 포함한 광물자원 채굴은 사우디 경제다각화 전략의
핵심이지만 서방의 주장대로 동 시설을 건립 하지 않았다고 단호히(Categorically) 부인
o Kazem Gharibabadi 주국제원자력기구(IAEA) 이란 대사는 8.8(토), 사우디 는 핵확산방지조약
(NPT) 회원국임에도 불구하고 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IAEA에 사찰을 촉구
- 뉴욕타임즈(NYT) 8.5(수)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보기관은 사우디가 무기로 활용 가능한 핵물질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 중 이며, 일부 전문가는 리야드 인근 태양광패널 생산
지역에 새로 건설된 구조물이 미신고된 핵시설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
※ 빈살만 왕세자는 2017.2월 Al-Arabiya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 우라늄 매장량 의 6%가 사우디에
있다고 언급하며 광물자원 개발의지를 나타내었으며, 2018.3월 미국 시사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이란이 핵을 개발했다면 사우디도 신속히 핵을 개발할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우라늄 개발에
지속적 관심표명
다. 사우디, 베이루트 항구 폭발 후 레바논 지원 (8.6)
o 살만 국왕은 베이루트 항구 폭발사고 이후 킹살만인도주의지원구호센터 (KSrelief)를 통한 레바논
국민 긴급지원 지시
- 동 기구는 8.7(금) 항공편 2편을 편성하여 의약품, 식료품, 의료장비 등 긴급 구호물자를 총 120톤을
1차 지원하였으며, 레바논 난민지원단체 Subul Al-Salam Association과 협력하여 의료진 긴급
파견
- Muhammad Khair 레바논 고등 구호위원회 사무총장은 사우디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과거
사우디는 전쟁 등으로 레바논이 어려울 때 많은 도 움을 주었다고 언급
o 8.9(일) 레바논 지원 국제 원조국 회의에 참석한 파이살 외교부 장관은 폭 발 원인을 밝히기 위한
투명하고 독립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
- 동인은 헤즈볼라가 과거 아랍, 유럽, 미주 등지에서 폭발물을 민간시설에 저장하고 사용한 전례가
있다고 언급하며, 테러조직 헤즈볼라는 모두의 우려를 낳고 있다고 주장
라. 사우디 전 정보기관 간부, 미국에서 살인청부 혐의로 빈살만 왕세자 고소 (8.6)
o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前 사우디 정보기관 간부 Saad Al-Jabri가 워싱턴 지방법원에 빈살만 왕세자를 살인청부 혐의로 고소장 제출
※ 동인은 내무부 안보 고문으로서 빈 나예프 前왕세자의 측근이었으나, 빈살만 왕세자의 책봉 이후
2017.5월 캐나다로 도피
- 동인의 주장에 따르면 금년 3월 중순 경 자택에 있던 두 자녀가 행방불 명 되었고, 빈살만 왕세자는
동인의 가족을 억류한 채 사우디로 돌아올 것을 WhatsApp 메시지로 수 차례 협박한 바 있으며,
이를 지속 거절하 자 Jamal Khashoggi 살해 며칠 이후 암살자들이 파견
o 사우디는 동인을 10억 미불을 횡령한 공범으로 기소하고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한 바 있으나, 인터
폴은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보고 동 요청을 거절
3. 사회·여성 가. 주재국 코로나 관련 동향
o 사우디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일 1,000명 선으로 감소하여 8.1 (토) 이후 1,200-1,500명 선
유지 중
- 주요 대도시 확진자 증가추세는 안정적이나 하일(Ha'il), 얀부(Yanbu), 지 잔(Jizan) 등 지방 중소
도시를 중심으로 확진자 급등락 지속
o 중국 제약회사 CanSino, 사우디에서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예정 (8.9)
- 사우디 보건부는 동사가 약 5,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Ad5-nCOV 의 3상 임상시험을 곧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 나. 주재국 하지 성지순례 종료 (8.2)
o 공식적으로 약 1,000명*의 무슬림이 참여한 금년 하지 성지순례가 종료
* 사우디 성지순례부는 당초 순례신청자 중 약 1,000명을 추첨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으나 일부 언론은
최대 1만 명이 추첨되었다고 보도하였으며, 무함마드 벤텐(Muhammad Benten) 사우디 성지순례
부 장관은 방송사 인터뷰에서 최종 순례객 수를 묻는 진행자 의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 o 사우디 경찰은 메카 Mina지역에 종합관제센터를 설치하고 하람 사원 등 순 례지역의 감시카메라
총 6,250대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 경찰은 7.28(화) 성지에 무단 침입하여 순례를 시도한 244명을 체포하였 다고 발표
- 성지 무단침입자에게는 10,000 사우디리얄(약 2,665 미불)의 벌금이 부 과되며, 재범시 가중처벌
o 최초로 나노기술을 적용한 항균 순례복(Ihram)이 제작되어 순례객에게 배 급되었으며, 순례객의
건강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전자 손목시계 도 배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만반
- 사우디 보건부는 순례객 중 공중보건을 위협할만한 질병 보유자는 발생 하지 않았다고 발표
다. 1사분기 사우디 여성 경제참여율 목표치 초과달성 (8.4)
o 금년 1사분기 15세 이상의 사우디 여성의 경제참여율은 25.9%로, 「2020 사우디 국가변혁 프로그 램(NPT)」*의 목표치 25%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 * 2016.6월 내각의 승인을 받은 국가적 사업으로,
현재 경제다각화를 위해 추진중인 「VISION 2030」의 중간목표이자 이행수단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지속가능개발, △ 환경보호, △주택공급, △지역균형발전, △인재육성 등의 세부사업 추진
- 동 비율은 △2017년 1사분기 17.4%, △2017년 1사분기 19.5%, △2019년 1 사분기 20.5%로 점진적
으로 높아지다가 금년 1사분기 25.9%로 5.4% 급증
- 여성의 실업률도 2016년 말 34.5%에서 금년 1사분기 28.2%로 하락하는 등 여성고용지표 개선 지속 4. 안보
가. 아랍연합군, 사우디 겨냥 후티 반군 무인기 요격 (8.6)
o 투르키 알-말리키(Turki Al-Maliki) 사우디 주도 아랍연합군 대변인은 후티 반군이 예멘 호데이다
(Hudaydah) 지역에서 사우디 본토를 겨냥하여 발사한 폭발물 탑재 무인기 1기를 오전 중
요격하였다고 발표
- 구체적인 추정 목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후티 반군의 스톡홀롬 협정 위반행위 를 비난하는 한편
테러행위 저지와 포괄적 정치적 해법 도출을 위한 마틴 그리 피스(Martin Griffiths) UN 예멘특사의
노력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언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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