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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사우디 서부지역 사회 및 경제동향(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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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아지 작성일20-07-02 05:13 조회20,0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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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 

가. IMF, 금년 사우디 GDP 성장률 –6.8% 전망 (6.24) 

  o IMF는 「6월 세계 경제전망」에서 금년 사우디 GDP 성장률 전망치를 4 월 

    발표 전망치 

  -2.3%에서 -6.8%로, 내년도 전망치를 2.9%에서 3.1%로 조정 

  -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충격이 발생하고 있을 뿐 아니라, 특히 

    석유생산국은 유가급락으로 수익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평가 

  - 그러나 킹압둘라 석유연구센터(KAPSARC)는 사우디 정부가 추진중인 각종 경기

    부양책으로 GDP 감소율을 2.4-2.6%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나. 사우디 관광부, 40억 미불 규모 관광개발기금 조성 및 국내관광육성 (6.21) 

  o 사우디 관광부는 자국 관광부문 가치사슬 발전 및 지역간 관광격차 해소 등을

    목적으로 40억 미불 규모의 관광개발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발표 

  - 7개 지역 38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해당지역 소재 관광부문 업체 자금 지원,    

  △관광지 직접개발 또는 PPP를 통한 개발 추진, 

  △관광인프라 개 발지원, 

  △대학 등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 지원 및 육성프로그램 운영 등을 시작할 예정

  ※ 사우디 정부는 2030년까지 관광부문 GDP 기여율을 10%로 확대, 관광부문 

     일자리 100만개 창출, 관광객 1억명 유치 등을 목표로 관광산업 육성 중 

  o 상기 외, 6.21(일) 전국 통행금지 해제 후 사우디 관광부는 국내관광 진흥을 

    위하여 "Saudi Summer" 이니셔티브를 출범 

  - 아흐메드 알-카팁(Ahmed Al-Khateeb) 관광부 장관은 6.24(수) 기자회견 에서,

    동 이니셔티브를 통해 가장 큰 코로나19 피해부문인 관광부문을 회복시키고 

    사우디 내 10개 지역*의 역사, 자연, 문화 유산을 소개할 것 이라고 발표 

  * 리야드, 젯다, 담맘, 얀부(Yanbu), 킹압둘라 경제도시(KAEC), 아브하(Abha), 

    타북 (Tabuk), 알코바(Alkhobar), 아흐사(Ahsa), 알-바하(Al-Baha), 타이프(Taif),

    움루즈 (Umluj) 

  - 동 부처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우디 국민의 81%가 여름철 해외

    여행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였으나 78%는 국내 여행에 흥미가 있다고 답했고, 

    85%는 올해 약 열흘 가량의 휴가를 보낼 계획이라고 응답 

다. 사우디 빈라덴그룹(SBG),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규모 임금체불 (6.24) 

  o 중동전문지 MEED지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주요 건설사 중 하나인 사우디 

    빈라덴그룹(SBG)은 기발생한 150억 미불 규모의 적자에 더해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각종 건설프로젝트 중단의 여파로 4월부터 수 천명의 근 로자의 

    임금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 6월 말 또는 7월 초에 1개월분의 체납임금을 지불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으나,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6월분 임금 지급도 불확실

  - 사우디 정부는 저유가 및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긴축

    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상당부분 정부 발주사업에 의존하는 건설부문 의 

    자금난은 단기간에 해소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 

2. 정무·외교 

가. 하디 정부·남부과도협의회(STC), 교전중단 및 대화 시작 (6.22) 

  o 무함마드 알 자비르(Muhammad Al Jabir) 주예멘 사우디 대사는 예멘 하디정부와

    남부과도협의회(STC)가 사우디의 중재를 받아들여 양측이 예멘 전역에서 긴장

    고조행위를 중단하고, 리야드 합의 이행을 위해 사우디에서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 

  - 상기 발표 이후 투르키 알-말리키(Turki Al-Maliki) 아랍연합군 대변인은 양측이

    리야드에서 회의를 열 것에 동의했다고 발표 

나. 사우디, IAEA 이란 핵시설 사찰허용 촉구 결의 환영 (6.19)

  o 압둘라 빈 술탄 (Abdullah bin Sultan) IAEA 주재 사우디 대사는 이란의 미신고 

    핵시설 사찰을 촉구하는 결의를 환영하며, 이란은 즉각 IAEA에 협 력해야 한다고

    강조 

  - 사우디는 이란의 핵프로그램 관련 국제조약 위반 대응을 위한 동 결정을 

    지지한다고 언급 

다. 사우디-쿠웨이트 중립지대 원유생산 7월 재개 (6.22) 

  o MEED지는 사우디-쿠웨이트 중립지대에 위치한 Wafra 유전 관계자의 내부 

    문건을 인용하여 7.1(수) 부터 원유생산이 재개될 것이라고 보도 

  - 사우디와 쿠웨이트는 유가안정을 위한 원유감산합의 이행의 일환으로 5.21(목)

    6월 한달 간 일일 원유생산량 약 50만 배럴 규모의 중립지대 유전 가동을 중단

    하기로 합의 라. 외교부 장관, 이슬람협력기구(OIC) 가상회의 참석 (6.22) 

  o 파이살 사우디 외교부장관은 이슬람협력기구(OIC) 가상회의에 참석하여 잠무 

  -카슈미르 관련 현안을 논의 

마. 사우디, 헤즈볼라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한 코소보 발표 환영 (6.25) 

  o 사우디는 코소보지역 내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 산하의 정치, 군사 분파를

    테러조직으로 선언한 코소보의 결정을 환영 

  - 코소보는 2019.6월 헤즈볼라를 테러조직으로 규정한 바 있으나 산하 정치 및

    군사 분파는 미규정 

3. 사회·여성 

가. 주재국 코로나 관련 동향 

  o 6월 초 시작된 일일 3,000-4,000명의 확진자 발생추세가 6.29(월) 현재*까지 

    지속 * 일일 확진자 3,943명, 누적 확진자 186,436명 기록 

  - 리야드지역 확진자 증가세는 6.16(화) 2,371명을 정점에 이른 후 현재 

    200-300명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된 상황이나 담맘, 알-후푸프 (Al-Hofuf), 

    타이프(Taif), 아브하(Abha) 등지에서 6월 말부터 확진자가 급증하여 사우디 내

    총 확진자는 3,000-4,000명선 유지 

  o 사우디 이슬람부는 모스크 내 30분 이하의 강의와 기도 직후 10분 이하의 

    설교를 허용 (6.24)

  - 모스크 내 취식금지 및 세면장*, 화장실 폐쇄는 지속 * 우두(Wudu)로 불리는 

    예배 전 세정의식을 위한 시설로, 꾸란에 따르면 불결한 몸으로는 예배가 받아

    들여지지 않는다고 하여 무슬림은 예배 전 얼굴, 입 속, 귀, 손, 발 등을 세척 

  o 사우디 환경수자원농업부는 사우디 비석유부문 GDP의 약 4%를 차지하는 농업

    부문이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했다고 선언 (6.22) 

  - 농산품 품목별 자급률은 △대추야자 125%, △야채 60%, △달걀 116%, 

  △유제품 109%, △어류 55% 등이며 중동 내 최대규모인 330만톤 규모 의 밀, 

  밀가루 저장용량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 

나. 사우디 이슬람부, 금년 하지 성지순례 제한운영 발표 (6.22) 

  o 사우디 이슬람부는 금년 하지 성지순례를 사우디 내에 거주중인 내·외국 인만을

    대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으며, 순례객 규모는 65세 미 만의 1,000명

    안팎이 될 것이라고 발표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 180여개 국가에서 확산중이며, 

  △확진자 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으며, 

  △순례 진행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 

  - 각국 외교단을 통해 외국인 순례신청을 접수받을 계획이며, 신규 해외 입국 

    순례는 어떠한 경우에도 불허할 것임을 강조 

  - 사우디 보건부는 순례 신청자를 대상으로 순례 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하고,

    순례 중에도 순례객의 건강을 지속 모니터링 하며, 종료 이후에도 14일간 자택

    내 격리를 실시할 계획 

  - 대부분의 국가 및 국제기구는 사우디의 하지 축소운영을 환영 내지 수용 하는

    입장이나, 사우디에 적대적인 이란 및 후티 반군을 중심으로 비난 여론이 발생

    하는 등 순례의 정치화 조짐이 일부 감지 다. 사우디, 네이처지 선정 자연과학 

    연구성과 세계29위 기록 (6.23) 

  o 사우디는 자연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지의 'Nature Index 2020' 하위 항목

    중 자연과학 연구성과 평가에서 세계 29위를 기록하여 3년 연속 아랍국가 중 

    최고순위 달성 

 ※ 1위 미국, 2위 중국, 3위 독일, 4위 영국, 5위 일본, 6위 프랑스, 7위 캐 나다, 

    8위 스위스, 9위 한국, 10위 호주 

  - 아랍국가 전체 연구성과 중 사우디 연구성과 비중은 65%에 달했으며, 50 위 

    내 사우디 차순위 아랍국가 UAE(48위)의 비중은 18%로 사우디와 큰 격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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