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우디, 2060년 탄소중립 목표 선언 (10.24) 

■ 빈살만 왕세자는 10.24(일) 리야드에서 개최된 사우디 녹색계획(SGI) 계기 발 표에서, 2060년까지

   자국 탄소중립을 달성, 2030년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감 축 목표를 기존 1.3억t *에서 2.78억t 

   으로 2배 이상 상향 목표 등을 제시

    * 2015 파리기후협약에 따른 감축목표 

  ● 사우디는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녹색경제 관련부문에 1,870억불 투자, △중동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 Middle East Green Initiative에 104억불 지원, △리야드에 4.5억 그루 조림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와 별도 로 아람코도 자체적으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목표 설정

   - Naser 아람코 회장은 탄소중립 목표를 발표하면서도, 화석연료 사용을 완전히 배제한다면 역효과

     를 가져올 것이며 화석연료가 향후 수십년 간 에너지믹스 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인 바, 탄소

     배출 감축과 함께 석유, 가스생산 확대 를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 

■ 일부 외신은 사우디와 아람코의 감축 목표가 구매자의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탄 소배출을 배제한

   채 국내의 배출 감축만을 다루고 있다는 점 등 한계를 지적 

 ● Financial Times지는 사우디가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채 10.31(일) 개최 예정인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 대 비하여 전략적으로 감축목표를 우선 발표

    했다고 보도

  - 아울러, 빈살만 왕세자의 탄소감축 청사진에는 탄소의 포집·저장·활용 등을 골자로 한 이른 바 

    탄소순환경제가 핵심이나, 이는 곧 사우디가 지속적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할 계획이란 의미라고 

    해석

 ● 10.26(화) 발표된 유엔환경계획(UNEP)의 보고서는, 회원국의 탄소배출 감 축 목표를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사우디 등 걸프 국가의 1인당 탄소배출량이 G20 평균의 3배에 달한다

  고 경고하고, 단순 목표설정보다는 탄소중립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 

□2 사우디 노동부, 외국인 근로자 이직제한 일부 완화 (10.25)

■ Ahmed Al-Rajhi 사우디 노동부 장관은 외국인 근로자의 이직 제한을 일부 완화하는 노동법 시행령

   개정안을 승인

 ● 기존 시행령에는 “계속근로기간이 1년인 외국인 근로자는 이직희망일 90일 전 에 사용자에게

    이직의사를 통보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었으나, 개정안에는 계속근로기간 조건이 삭제되어

    근로계약이 종료된 외국인 근로자는 사용자의 동의 없이 이직이 가능

□3 사우디, 전국에 댐 1,000기 추가 건설 검토 (10.26) 

■ Abdul Aziz Al-Shaibani 사우디 환경수자원농업부 장관은 10.26(화) 카이로에 서 개최된 Cairo Water

  Week 계기, 사우디 정부는 물부족 대응을 위해 전국 에 댐 1,000기 건설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시작했다고 발표 

  ※ 사우디의 강은 대부분 우기에 일시적으로 형성되는 건천(Wadi)인 바, 대형 댐 건설 계획은 아닌

     것으로 추정되며, 댐 건설 관련 구체사항은 상금 미발표

 ● 사우디는 세계에서 가장 물이 부족한 국가 중 하나로, 영구적으로 흐르는 지표수가 없고 수원의

    대부분이 재생 불가능한 지하수인 상황 ※ National Geographic 보도에 따르면, 과거 사우디에는

    총 500㎦의 지하수가 있었을 것 으로 추정되나 도시화와 인구증가, 농업개발 등으로 매년 21㎦의

    지하수를 사용 중 

 ● 댐 1,000기 건설로 총 1,564기의 댐을 확보하여 저수용량을 26억㎥로 늘리고, 기건설된 댐에도

    정수시설을 추가하여 식수원으로 활용할 계획 

□4 후티 반군의 사우디 본토 공격시도 동향 

■ 아랍연합군은 10.24(일) Sanaa 북부 해안 초소에 대한 군사작전을 실시하여 후 티 반군의 무인

   보트 5척을 발진에 앞서 사전 파괴하였다고 발표하였으며, 사우디군은 10.27(수) Abha, Najran 

   겨냥 무인기 각 1기씩을 요격하였다고 발표 

■ 상기 외, 아랍연합군은 예멘 Marib州 내 후티 반군을 겨냥한 군사작전을 연 일 실시하고 있으며,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1주일 새 수 백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예멘 내전을 둘러싸고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 아랍연합군은 10.26(월) 85명, 10.26(화) 105명 등 연일 후티 반군 공습 성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Al-Watan紙 등 아랍 언론에 따르면 최근 2주 간 후티 반군 1,700여명이 사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