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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사우디 서부지역 주요 동향(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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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아지 작성일21-10-08 04:35 조회6,7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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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38> 

                       주간 사우디 서부지역 주요 동향(2021.10.1.-2021.10.7.)

                                      2021.10.7.(목), 주젯다총영사관

 

 

□ 1 사우디 외교부, 이란 라이시 행정부와 첫 회담사실 인정 (10.3) 

 

파이살 사우디 외교부 장관은 라이시 이란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난 9.21(화) 양국 간 

   회담이 있었다고 확인

 

 ● 금번 회담은 2021.4월 바그다드에서 개최된 1차 회의* 이래 4번째 회담으 로, 동인은 금번 회담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양국 간 대화가 아직 탐색단 계(exploratory stage)에 있다고 언급 

 

   *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은 2021.4월 이라크 고위 소식통을 인용, 양국 간 첫 회담이 있었다고

     보도 하였으나 사우디와 이란 정부는 동 보도를 부인했던 반면, 금번 회담 사실은 인정

 

  살만 국왕은 같은 날 개최된 UN회의 영상 메시지에서 후티 반군이 이란 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는 한편 이란을 “이웃 국가”로 묘사하였 으며, 이란과의 회담이 신뢰 구축을 위한 가시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언급 

 

 ● 이란 외교부도 걸프지역 안보와 관련한 사우디와의 회담에서 “중대한 진전 (serious progress)”이

    있었다고 발표 

 

  Jennifer Gavito 이라크-이란 담당 美국무부 차관보는 10.4(화) CNBC와의 인 터뷰에서, 역내 

    안정에 대한 사우디와 이란의 기여를 환영한다고 언급

 

금번 회담은 미국의 중동개입 축소 정책에서 파급된 결과로 보이며, 각 당사 국의 이해관계가 어느

   정도 일치함에 따라 사우디-이란 간 대화 모멘텀은 당 분간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관찰

 

아프간 미군 철수 등 미국의 대중동 정책이 변화하고 있는 바, 사우디는 미국이 과거와 같은 

   적극적인 이란 견제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결론 내 리고 미래 사우디-이란 관계 정상화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

 

  * 미국 외교평론가 David Ignatius의 10.6(목)자 Washington Post 기고문 발췌 

 

 ●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보수파로 꼽히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서방의 제재 로 인한 경제난 해소를

    위해 핵협상 재개를 추진하고 있으며, 같은 맥락 에서 사우디와의 관계 정상화를 통한 상호투자 

    확대에 나설 가능성 제기 

 

  ※ 이란의 뉴스채널 Iran International은 10.7(목), 이란이 리야드의 자국 대사관과 젯다의       총영사관을 재개설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사우디도 주이란 대사관 재개설을 위해

     기술자를 파견했다고    Arabic Post 뉴스를 인용보도

 

 미국은 10.30(토)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사우디 참여) 계기 예멘 내전 관련 논 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으며 이란과 사우디는 예멘 내전의 핵심 당사국 인 바, 사우디-이란 간 대화 모멘텀이

    유지되도록 지원할 것으로 전망

 

□ 2 사우디 보건부, 2차접종 미완료자 공공시설 등 출입금지 계획 (10.1) 

 

사우디 보건부는 10.10(일) 06:00부터 2차 접종 미완료자(얀센 접종자 제외)는 쇼핑몰 등 민간

   시설, 공공시설 입장이 금지되고 문화, 사교행사 참여도 불가 능하다고 발표 

 

  아울러, 사우디 민간항공청도 같은 날부터 접종 완료자에 한해서 국내선 항공 편 탑승을 허용할

     계획 

 

  사우디의 2차 접종 완료자는 10.6(수) 기준 약 1,940만 명으로 전체 인구(3,500 만 명)의 55% 

    수준 

 

   ※ 1차 접종자는 약 2,360만(전체의 67%)

 

□ 3 후티 반군의 사우디 본토 공격시도 동향

 

아랍연합군은 10.7(목) Abha 공항 겨냥 후티 반군의 무인기를 요격하였으나, 추락 파편에 의해

   인근의 공항 직원 4명이 부상을 입고 공항 건물 외벽 일 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 

 

  아랍연합군은 후티 반군이 민간인을 공격하는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 난하였으며, 

    바레인, 예멘, 이슬람협력기구(OIC)도 즉각 후티 반군의 테러를 비난하는 성명 발표 

 

  Jazan주 Civil Defence는 앞서 10.1(금) Ahad Al-Masarihah 지역에 무인기 파편 이 다수 낙하하여

    일부 건물이 파손되었다고 발표

 

상기 외, 아랍연합군은 10.2(토) Khamis Mushait 겨냥 무인기 1기를 요격하였 으며, 10.6(목) 예멘

   Hodeidah항에서 발진 준비중이던 폭발물 탑재 무인보트 3척을 파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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