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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다지역 뎅기열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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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lick758 작성일09-03-09 23:27 조회27,2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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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젯다시 보건당국 1.31자 발표에 의하면 지난 2주 기간중 젯다 남부지역에서 뎅기열병이 2건 발생했다고 하며, 최근 강우로 인한 대규모 모기 번식이 향후 수일내 젯다시 전역에 걸쳐 뎅기열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 바, 당지 거주 교민뿐 아니라 젯다지역 방문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등 아래 의학정보를 참고하여 뎅기열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뎅기열병에 관한 의학정보 (서울대병원 제공자료)

  [정의]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고열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파된다. 이 모기는 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지방과 아열대지방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병이지만, 최근에는 유행지역에 다녀온 후 발병하는 경우가 매년 30여 명씩 보고되고 있다. 뎅기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모기는 집 주위 에 서식하는 모기이며, 보통 비가 고인 폐 타이어나 물웅덩이에 서식하고,
 주로 낮에 활동한다.
 
  [원인]
  플라비 바이러스(Flavivirus)속에 속하는 뎅기 바이러스(dengue virus)가
 병을 일으킨다. 뎅기 바이러스에는 1형, 2형, 3형, 4형의 네 종류가 있다.

    [증상]
    갑작스럽게 고열이 나서 발열은 3~5일간 계속되고,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이 생긴다. 초기에 때로 신체 전반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열이 떨어지면서 온 몸에 피부 발진이 1~5일간 계속되는데, 초기에는 얼굴, 목 및 가슴 부위에 좁쌀 모양의 발진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다가 3~4일째에
가슴과 몸통에서 시작하여 팔다리와 얼굴로 퍼지게 된다.
전신의 림프절이 커지지만 간이나 비장은 촉진되지 않는다.
코피나 잇몸 출혈 등의 경미한 출혈이 질병 경과 중에 나타난다.
성인의 경우 혈변을 보거나 월경과다, 목 부위의 림프절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검 사]
 
    발병 5일 이내 급성기에는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으며, 6일
 이후에는 혈청에서 항체를 검출할 수 있다. 항체검사는 균을 직접 검사하는
것이 아니고 균에 대한 우리 몸의 반응을 검사하는 것이므로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는 시간을 두고 그 항체의 수치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국내
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항체검사를 하고 있으며,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하면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의뢰하여 결과를 통보  받는다.

  [치 료]
  뎅기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억제하는 특이적인 치료는 없으나, 병의 경과 중 환자가 느끼는 증상은 심 할 수 있으므로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가 필요하다.
혈소판 감소가 심하게 오는 경우에는 몸에서 출혈 현상이 있을 수 있다.
  뎅기 출혈열은 몸에서의 출혈 현상뿐만 아니라 혈압이 떨어지고 다른 장기들의 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이 생겨 환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중
환자 치료가 필요하다.

    [경과/합병증]
 
    보통의 뎅기열은 1주일 정도 지나면 특별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저절로 좋아지고 사망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혈소판 감소가 심하게 오는 경우에는
 몸에서 출혈 현상이 있을 수 있다. 뎅기 출혈열은 몸에서의 출혈 현상뿐만
아니라 혈압이 떨어지고 다른 장기들의 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이 생겨 환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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