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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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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lick758 작성일12-06-26 17:26 조회1,9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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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과 세르히오 디아스-그라나도스(Sergio Diaz-Granados) 콜롬비아 통상산업관광장관은 2012년 6월 25일(월) 오전(현지 시간) 콜롬비아 대통령궁에서 양국 정상 임석 하에 한·콜롬비아 FTA 협상이 타결되었음을 공식 선언하고, FTA 협상타결 공동선언문(아래 첨부물 참조)에 서명하였습니다.

양 통상장관은 공동선언문 서명에 앞서 6월 25일(월) 개최된 한·콜롬비아 통상장관회담에서, 모든 잔여 쟁점이 양국 협상단 간에 성공적으로 합의되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한·콜롬비아 FTA는 상품, 원산지, 통관, 위생 및 검역(SPS), 무역기술장벽(TBT), 무역구제, 투자, 서비스, 일시입국, 통신, 전자상거래, 정부조달, 지적재산권, 협력 등 양국 경제·통상의 제반 분야(총 22개 챕터)를 망라하는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분야별 주요 내용은 아래 첨부물 참조)


  ※ 상품양허 주요 결과
    - 양측은 협정발효 후 10년 이내에 교역되고 있는 사실상 모든 품목(품목수 기준 한국
      96.1%, 콜롬비아 96.7%)에 대한 관세를 철폐
    - 콜롬비아측은 우리의 주요 수출품목인 승용차(관세율 35%) 전체 세번에 대해 10년내 
      모든 관세를 철폐할 예정이며, 특히 향후 수출 증대가 기대되는 디젤 승용차(1500cc -
      2500cc, 4x4) 1개 세번에 대해서는 9년 내 관세철폐 확보
    - 우리 주요 자동차부품(관세율 5-15%)에 대해서는 즉시-5년내 관세철폐, 타이어(관세율
      15%)는 5년 내 관세철폐, 섬유?의류(관세율 15-20%)는 즉시-7년 내 관세 철폐 확보

한·콜롬비아 FTA는 지난해 수립된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투자 확대, 중남미 시장진출 교두보 확보, 자원협력 확대 등 양국 간 경제·통상협력관계의 심화·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콜롬비아는 Economist지(誌)가 선정한 주요 신흥시장국인 ‘CIVETS(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이집트, 터키, 남아공)’의 일원이자 중남미 3위 시장(인구 4,600만 명)으로 시장잠재력이 크며, 우리 공산품을 수출하고 콜롬비아의 원자재·자원을 수입하는 양국 간 보완적 교역구조 및 우리 주요 수출품에 대한 콜측의 고관세(예: 승용차 35%)를 감안할 때 이상적인 FTA 파트너입니다.

  ※ 2011년 대(對)콜롬비아 주요 수출입 현황
    - 총 교역액 : 19.9억불 (수출 16.1억불, 수입 3.8억불, 무역수지 12.3억불)
    - 주요 수출입 현황(금액,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
      · 수출 : 승용차(4.6억불, 28.6%), 자동차부품(3.7억불, 22.8%)
      · 수입 : 커피류(1.1억불, 30%), 원유(75백만 불, 19.7%), 합금철(59백만 불, 15.5%)


아울러, 콜롬비아는 중남미 유망 산유국이자 광물자원 부국으로, 에너지·자원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대(對)콜롬비아 투자도 가속화되고 있는바, 한·콜 FTA는 이러한 양국 간 경제협력관계를 한 단계 심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콜롬비아 주재 우리나라 지상사 수 ’10년 14개 → ’12년 28개로 증가


콜롬비아는 북·중미와 남미를 연결하는 지정학적 위치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FTA 정책으로 중남미의 FTA 허브로 부상하고 있으며 아시아국가 중에는 우리나라와 처음으로 FTA 협상을 타결한 바, 한·콜롬비아 FTA가 체결되면, 콜롬비아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대(對)중남미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콜롬비아는 지난 5월 미국과 FTA 발효, 올 하반기 EU와 FTA가 발효될 예정임을 감안할 때, 이번 한·콜 FTA 타결은 콜롬비아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유지·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콜롬비아 FTA는 중남미 지역에서 한·칠레, 한·페루 FTA에 이어 세 번째 FTA로서, 향후 멕시코와의 FTA 협상이 재개·타결될 경우 우리나라는 태평양동맹 4개국 모두와 FTA 네트워크 구축을 실현하게 됩니다.

  ※ 콜롬비아의 주요 FTA 체결현황(기체결 9개, 협상 중 4개)
    - 콜·미 FTA(2012.5.15 발효), 콜-페루-EU FTA(2012.6월 서명예정), 콜-캐나다 FTA
      (2011.8월 발효), 콜-멕시코 FTA(1995.1월 발효), CAN(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MERCOSUR FTA(2005.4월 발효)

  ※ 콜롬비아, 멕시코, 칠레, 페루 4개국은 태평양 연안 중남미 국가들의 역내 경제통합 및
      아시아 시장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해 2012.6월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 창설협정에
      서명


양측은 이번에 타결한 협정문에 대한 법률검토작업(legal scrubbing)을 통해 최종 협정문을 확정한 이후, 협정문에 가서명(initialling)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 양측 법률검토팀은 7. 23.(월)~27.(금) 간 미국 워싱턴에서 제1차 법률검토회의 개최
      예정

  ○ 양측은 가서명 이후 협정문 전문(全文) 공개 예정


양국은 또한 협정문 공식 서명 및 국회 비준 등 후속절차도 신속히 진행시켜 조속히 FTA가 발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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