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5(일) 예멘 세이윤 지역에서 우리국민을 대상으로 한 폭탄테러가 발생하고,
 3.18(수) 예멘 수도 사나에서 유가족 및 신속사고대응팀이 탑승한 차량에 폭탄테러가 발생하여 우리정부는 예멘체류 우리국민에게 출국을 권고하였습니다. 중동지역에 거주하는 우리국민은 어느 때보다 신변안전에 유의해 주시고, 특히 예멘, 이스라엘 지역의 여행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 관할지역 치안상황




ㅇ 전반적으로 치안상태는 양호한 편이나, 유색인종(노동자)에 대한 편견이 심하며 간혹 부녀자(가정부)의 납치가 발생하고 있는 바, 주야간을 막론하고 시내 대형 쇼핑몰이라도 여성 혼자서는 출입을 삼가하고 도심외곽 등 인적이 드문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ㅇ 2003-4년 테러단체의 외국인 주거단지 및 외국공관 등에 대한 테러 발생 이후, 주재국의 대대적인 테러세력 소탕노력으로 최근 소강상태이나, 외국인에 대한 테러가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등 테러발생 가능성(특히 리야드, 젯다, 담맘 등 서구인 집단 거주 지역)이 높으므로 신변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o 주재국 당국은 2007년 11월 208명의 테러용의자를 검거, 2009년 2월에는 해외체류중인 85명의 테러리스트 명단과 사진을 공개하는 등 테러 방지에 노력하고 있으나 테러예방에 대한 관심과 테러의심지역을 여행시 관할공관에 통보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 특히 주의해야할 곳




ㅇ 주재국의 경우 외국인의 개별 관광 입국이 제한적이며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만이 허용되어 특별히 주의해야할 곳은 없으나 현지 거주자들의 경우 지방여행시 가능한 단독여행은 피하고 2-3가족이 함께하는 것이 좋으며 대도시는 물론 지방에서도 단독 또는 여성들만의 인적이 드문 곳이나 야간외출은 삼가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